:: 갤럭시 사전예약 뚜껑 열어보니
이번 갤럭시 s21 모델은 생각보다는 조용한 것 같습니다. 갤럭시 언팩 행사 이후 사전예약이 오픈되면 꽤 많은 인원이 몰려서 혹여 품절대란(?)이라도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했던 건 기우였나봅니다. 아! 그래도 s21 울트라 512gb 모델은 꽤 많은 인원이 몰려서 22일 이후 개통되는 시점보다 조금 늦어질 수 있다는 얘기도 들리네요.
출시 전에 나돌던 얘기와는 다르게 울트라 모델까지도 외장메모리 지원이 되지 않으면서 조금이라도 큰 용량의 모델을 좀 더 선호하게 된게 아닌가 싶네요. 여러모로 이런 시도를 하는것은 나빠보이진 않습니다. 예전처럼 기본 메모리가 아주 적은 16gb나 64gb 정도의 스펙이라면 외장메모리가 필수겠지마 이번 s21같이 기본 메모리가 256gb 인 경우라면 더 많은 용량이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처럼 보고싶은 영화 다운받아서 넣고 다니는 시대가아니라 유튜브든 넷플릭스든 티빙이든 데이터만 있으면 어디서든 스트리밍 서비스로 컨텐츠를 소모하는 시대기도 하니까요.
:: 갤럭시 s21 사전예약은 1/21일까지
이번 갤럭시 s21 사전예약은 1/15일 09시 ~ 1/21일 18시 까지로 여기저기서 활발하게 마케팅이 진행중인데요. 사전 예약은 대체로 통신사 예약 또는 자급제로 나뉘는 것 같아요. 스펙에 상관없이 저도 이참에 새폰으로 바꾸고 싶지만 ㅠ.ㅠ 제 s9+는 아직 쌩쌩하네요. 2년이 훌쩍 지났는데도 특별히 아쉽운점이 없는 것 같아요. 이번에 알뜰요금제로 바꾸기도 했고 조금 더 써보려고요.
:: 사전예약은 어디서?
그래도 궁금한 건 궁금한거라 근처 대리점에 가서 s21 사전예약 상담을 받아봤는데요. 딱히 끌리는 내용은 없어서 추천드리기는 어렵네요. 제조사에서 제공되는 기본적인 혜택인 버즈프로 제공이나 s펜 (울트라 모델만 포함)을 마치 대리점 혜택인양 홍보하는 것도 그렇고 그외 공통 혜택들도 대단한 것들인양 나열해놓으면서 사전예약 하면 이것도 주고 이것도 주고 이런 혜택도 있고 이것도 무료고 뭐 그런것들요.
내용을 어느정도 알고 있어서 그런지 썩 구미가 당기진 않더라고요. 이런 혜택들은 사실 대리점이나 자급제나 어디서 구입하든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제공되는 거거든요. 사전에 정보없이 대리점에 들렀을때는 오?!! 하면서 혹 할 수 있겠더라고요.
정작 중요한 요금은 통신사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S21 256GB 모델 기준으로 번호이동으로 알아봤을때 2년 약정 + 5G 요금제 + 기기값 이면 최소 한달 11만원에서 18만원 정도까지 올라가더라고요. 데이터를 어느정도 여유있게 쓰는 분이라면 약정 끝날때까지 한달 15만원 * 24개월이니 360만원 정도 나오겠더라고요.
반면 자급제로 구입할 경우 S21 기기값 999,000원 + (알뜰요금제 15,000원 * 24개월) = 1,359,000원 이니 엄청난 차이라고 볼 수 있어요.
:: 자급제 폰이란?
자급제란 말그대로 '자급자족'한다는 의미로 소비자가 통신사나 대리점을 통하지 않고 마트나 쇼핑몰에서 핸드폰을 구매 후 각 통신사로 가입하는 형태로 약정이 필요없이 원하는 통신사로 요금을 이용할 수 있게 때문에 위약금에서 자유로워지고 통신사 이동이 편해지는 장점이 있어요.
지금 쓰고 있는 통신사 혜택 + 요금 그대로 이용하고 싶을경우 자급제(공기계)구매 후 유심만 옮겨 끼우면 쓰던 폰 그대로 이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자급제는 경제적인, 흔히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가성비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 알뜰 요금제를 이용하는 편을 추천 드리는데요. 알뜰요금제라고해서 특별히 데이터가 느리다거나 전화 품질이 떨어지지는 않으니 선입견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위 요금 기준을 한달 15,000원으로 잡은 이유는 제가 지금 쓰는 요금제가 데이터 10GB + 통화 300분 + 문자 300건 해서 한달 12,100원 요금제이기 때문인데요.
이정도 요금이면 SK KT LG 로 갔을때 어느정도일지 써보신 분들은 다들 아실거에요 ㅎㅎ 그만큼 요금이 많이 절약되어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중입니다.
알뜰요금제를 제공하는 사이트는 여러곳인데요. 사이트마다 LG KT SK 회선을 선택하여 알뜰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으니 선호하는 통신사가 있다면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매하셔도 좋습니다. 매달 특가 요금이 달라지니 해당 월에 가장 저렴한 요금제를 찾아서 가입하시면 아주 저렴하게 통신비를 절약하실 수 있어요!!
다만 단점은 알뜰요금제의 경우 아주 저렴한 요금제는 혜택이 6개월만 제공되는 경우도 있고 8개월 12개월 이런식으로 특가 혜택이 끝난 이후에는 요금제 메리트가 없어지니 가입한 요금제 기한에 맞게끔 요금제를 이동해야 한다는 귀찮음은 있어요. 그래도 이 모든걸 고려하고서라도 한달 나오는 청구서를 보면 무조건 용서가 됩니다. ^^
매달 사이트별로 알뜰요금제 비교해주는 유튜브 한 곳 추천 드립니다. 1월 요금제도 비교해놓은 영상이 있으니 이참에 바꾸려고 마음 먹으신 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 갤럭시 S21 자급제로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곳은?
현재 갤럭시 S21의 경우 쿠팡이 카드할인 15% + 24개월 장기 무이자 (삼성카드기준) + 1/22일 로켓배송수령 보장 + 와우회원일 경우 포인트 적립까지 되니 가장 좋은 구매처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전예약이 처음 시작될때는 카드 할인 적용되는 카드사가 많았는데 지금은 삼성 / 시티 / 농협 / 우리 4개사로 줄어든것이 아쉽습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쿠팡의 매력에 많은 구매를 하셨다는 반증이겠죠. 아참! 스타벅스 기프티콘 4매도 애교사은품으로 제공됩니다. ㅎㅎ
이번 갤럭시 S21 시리즈가 환경을 워낙에 생각하다보니 (삼성 왈) 충전기와 이어폰이 빠졌는데요. 이어폰이야 사전예약시 주는 버즈프로나 버즈라이브가 있다지만 충전기는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을 것 같네요.
조금씩 S21 을 먼저 받아본 유튜버 분들의 리뷰가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우려했던 카메라를 강조하는 디자인도 실물로 봤을때는 나름 괜찮게 느껴진다는 반응이 많은거보니 실제 사용자분들이 많아질수록 좋은 리뷰들이 쌓일 것 같은데요. 매번 얼리어댑터가 될 필요는 없지만 이번 갤럭시 S21을 통해 여러분들도 얼리어댑터로 빙의 한번 해보시는건 어떨까 .. 생각해봅니다.
알뜰요금제도 이참에 꼭 이용해보세요!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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