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승리호가 연일 화제입니다. 최초의 한국형 우주SF 영화 장르를 성공적으로 개척했다는 평가와 함께 240억이라는 헐리우드 대비 10배나 저렴한 제작비로 이뤄낸 깔끔한 CG와 한국적으로 잘 녹여낸 스토리로 넷플릭스 전세계 1위 자리를 개봉이후 놓지 않고 있죠! 오늘은 총 점수 673점으로 여전히 1위입니다. 2위와의 격차가 300점 이상이나 나고 있어서 당분간은 순위에서 내려갈 일이 없어 보이네요.
도로시보다 꽃님이
개인적인 어려움을 딛고 3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반가운 송중기, 좀 더 성숙하고 매력적인 분위기의 김태리, 어느새 주연이 익숙해진 진선규, 업동이인지 유해진인지 구분이 안가는 네 사람의 캐미가 돋보이는 영화였지만 승리호를 보면서 내내 흐믓한 미소를 짓게하는 또 한명의 귀여운 배우가 있었는데요. 바로 꽃님이역을 맡은 아역배우 박예린 양입니다.
영화속에서는 박예린양은 '도로시'이기도 하며 '꽃님이'이기도 한 역할을 맡아 영화속에서 사건의 발단이 되는,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주요 인물로 등장하는데요. 땡그란 눈망울과 똑부러지는 연기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성인이 주가되는 대부분의 영화에서 아역의 역할은 중요하게 보호해줘야 하는 대상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발암을 일으키는 답답함을 동시에 가진 경우가 대부분인데 대체적으로 승리호의 꽃님이(도로시)는 똑똑하고 어른스러워서 발암없이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UTS에 이용당할 안드로이드 폭탄으로써의 '도로시'보다 승리호 선원들의 귀여운 '꽃님이'로 남을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영화를 찍을 당시에는 7살
승리호 영화는 2년 전에 촬영되었고 박예린양은 그 당시 7살이었다고 합니다. 원래는 작년에 개봉하기로 했던 영화였으나 모두가 알고 있는 그런 사정으로 한달 두달 미뤄지다 결국 넷플릭스에 310억원으로 판권이 팔리면서 촬영 2년이 지나서야 개봉하게 된 것인데요. 승리호 선원들과 꽃님이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번 흥행으로 전세계에 얼굴과 이름을 알릴 수 있게 된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네요. (업동이 유해진씨는 빼구요ㅜㅜ)
다양한 활동을 한 아역배우이자 CF 스타
박예린양이 영화는 승리호가 데뷔작이지만 어린나이임에도 이미 여러 CF에 출연 했더라고요. CF 데뷔는 2017년 'SK텔레콤 NUGU : 누구에게나 생길법한 이야기 워킹맘편'에 출연했는데 엄청나게 귀엽고 앙증맞네요! 풀버전은 유튜브에서 공개되어 있으니 보시면 지금보다 훨씬 어린 박예린양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때가 다섯살인데 너무 이쁘네요.
2017년 CF 'SK텔레콤 NUGU : 누구에게나 생길법한 이야기 워킹맘편'
그외에도 삼성생명, LG디오스, 굽네치킨, 베스킨라빈스, 마이크로퀵보드, 첵스초코 등에 출연했네요. 네이버 인물검색에 당당히 '영화배우'로 이름올린 박예린양 앞으로 더 좋은 작품에서 삼촌 이모들의 마음을 빼앗아 줬으면 좋겠습니다.
박예린양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park.ye.rin_/
박예린양 인스타그램은 어머님이 운영중이니 승리호에 대한 비하인드 컷이나 배우들과 촬영 중간중간 같이 보낸 시간동안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도 많으니 영화 감상 후에 한번 들러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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